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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 5년정도 됐나??

처음엔 VX 레볼루션을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잦은 고장으로 자주 수리를 보내다가 2~3년 전 쯤에 결국 VX 레볼루션은 단종되고 AS센터에서 대신 받은 마우스가 VX 나노였다. 레볼루션은 고장이 그렇게 잘 나더니 결국은 단종.. 처음 살 때 VX 레볼루션과 VX 나노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립감 때문에 VX 레볼루션을 샀는데 그닥 그립감이 좋지도 않고, 휴대도 불편했다. VX 나노를 써보니 VX 레볼루션보다 훨씬 좋았다. 고장도 한번 안나고 손 작은 나에게 그립감도 더 좋았다.

그런데 요즘 계속 마우스 드래그할 때, 드래그가 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전파 간섭이 있어서 그런가하여 수신기를 엄청 가까이에 가져다 놓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마우스를 꾸욱 누르고 드래그를 하면 풀리지 않는다. 하드웨어 결함을 의심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부품 고장이였다.(고장까지는 아니고, 오래써서 무뎌진듯..)

버튼을 클릭할 때 눌리는'옴론스위치' 고장이였는데, 힘줘서 꾸욱 누르지 않으면 제대로 안 눌려서 자꾸 풀렸던 것이다. 부품을 사다 교체할까 하다가 간단한 조치로 손쉽게 해결했다.


만약 마우스 버튼을 힘줘서 세게 누르고 드래그해보고 드래그가 풀리지 않는다면 아래의 수리법을 써보자


수리법

  1. 포스트잇을 준비한다.
  2. 분해한다. 전부다 분해할 필요는 없고, 상판까지만 분해한다 (참고:http://rohhosik.blog.me/140166279564)



  3. 위 사진처럼 옴론스위치가 보일것이다. 그리고 클릭했을 때 옴론스위치를 누르는 방아쇠(?) 부분이 마우스 상판덮게에 있다.(아래사진 참조)




  4. 포스트잇의 접착제 발라져있는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네모(□)모양으로 3mm x 3mm정도로 자른다.



  5. 상판덮게의 방아쇠 부분(옴론스위치와 닿는 면)에 자른 포스트잇을 붙인다.
  6. 다시 역순으로 조립한다.


마침

결국 포스트잇 한장의 두께만큼 버튼 스위치를 더 눌리게 하는 것이다. 키감에 변화도 없고 드래그가 풀리지도 않는다. 옴론스위치가 회생할 수 없을 만큼 고장이라면 바꾸고 그렇지 않다면 일단 이렇게 간단하게 보완해서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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